
성시경 너를 사랑했던 시간 곡 정보
2021년 발매한 성시경의 노래 ‘너를 사랑했던 시간’
작사, 작곡 : 심현보
성시경의 「너를 사랑했던 시간」은 2021년 5월 21일 발표된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에 수록된 발라드 곡으로, 지나간 사랑을 담담하게 회상하는 감성을 중심에 둔 작품입니다. 이 곡은 작사 심현보, 작곡 심현보, 편곡 박민서와 강화성이 참여하여 완성되었으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성시경과 심현보의 협업이 돋보이는 곡으로 평가됩니다. 앨범 발표 당시 성시경 특유의 서정적인 발라드 감성을 대표하는 수록곡 가운데 하나로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별 이후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남겨진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려 냅니다. 특별한 사건보다 ‘잠을 설친 밤’,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순간’ 같은 일상의 장면을 통해 사랑이 끝난 뒤 찾아오는 공허함을 표현하고 있으며, 화자가 스스로를 “널 사랑하던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대목은 관계가 끝난 뒤에도 남아 있는 정체성을 섬세하게 보여 줍니다. 상대의 안녕을 바라면서도 여전히 아픔을 느끼는 모순된 감정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이별 이후 누구나 겪을 법한 심리를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BPM 72 정도의 느린 템포 위에 피아노와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발라드 편곡이 사용되어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과도한 기교보다는 멜로디와 보컬 전달력에 집중한 구조로, 감정을 점진적으로 쌓아 올리는 전개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성시경의 안정적인 중저음과 절제된 호흡은 곡의 쓸쓸한 정서를 자연스럽게 강조하며, 일상 속에서 조용히 스며드는 이별의 감정을 더욱 현실적으로 느끼게 만듭니다. 이러한 음악적 구성은 곡이 지닌 높은 서정성과 몰입도를 강화하는 요소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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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너를 사랑했던 시간 노래 가사
바쁜 며칠이 지났고
어젠 좀 잠을 설쳤고
물을 마시다 컵을 든 채로 또 멍하니
난 뭘 하는 사람이더라
한참을 생각하다가
그래 나는 널 사랑하던 사람
챙겨주지 못해 시든 화분과 쌓인 옷가지
또 하루는 시작되나 봐
그저 아침이 밤이 되는 과정들
언제쯤 나을까 내 마음은
몇 날이 지나면 네가 편해질까
널 사랑했던 시간들 전부 나라서
괜찮은 척 지내는게 잘 안돼
아무렇지 않은 채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멀어지는 건 늘 이렇게 유난스러워
너의 안녕을 바라고
조금은 아팠음 하는
앞뒤가 안 맞는 나도 내가 참 그래
켜 놓은 채 보지 않는 TV와 조용한 전화
아무 일도 없는 하루와
찬 맥주 한 캔 나의 네가 저물어
몇 번의 계절이 지나가면
결국 잊겠지만 너무 먼 이야기
널 사랑했던 시간들 그 어딘가에서
어제가 오늘인 지금을 살아가
너를 사랑했던 시간 그보다 더 오래
아파해야 나을까 내 마음은
몇 날이 지나면 네가 편해질까
널 사랑했던 시간들 전부 나라서
괜찮은 척 지내는게 잘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