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 너의 집 앞에서 곡 정보
2014년 발매한 김범수의 노래 ‘너의 집 앞에서’
작사, 작곡 : 박선주
김범수 님이 부른 너의 집 앞에서 (In Front of Your House)는 2014년 11월 21일 발표된 정규 8집 HIM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원래 1996년 인기 R&B 그룹 쿨의 곡을 김범수 님이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발표 당시 타이틀곡 ‘집 밥’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는 순수하고 애절한 감정이 드러나는 이 노래는 발표 이후 라이브 공연에서도 자주 불리며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발라드 발매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본래 이 곡의 작사·작곡·편곡은 박선주 님이 맡았습니다. 원곡 자체가 1996년 쿨의 앨범 Destined For The Best에 수록된 박선주 님의 창작곡으로 발표되었으며, 이 곡은 공감이 가는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로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김범수 님은 이 리메이크를 허가받기 위해 박선주 님에게 직접 리메이크 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곡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를 재해석해 불렀습니다.
가사는 헤어진 연인의 집 앞 골목에 서서 아직 남아 있는 마음을 노래합니다. “오 나 오늘도 여기 서있어 / 술 취한 널 바래다주고 / 혼자서 걸어내려 오던 너의 집 앞 골목길”처럼 첫 소절부터 화자가 여전히 연인의 일상 속에 머물며 마음속 감정을 헤아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어 “오 잊지마 난 믿을 거야 / 언젠간 네가 다시 돌아올 것을”과 같은 후렴구에서는 헤어짐 후에도 돌아오리라는 믿음과 그리움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가사 속의 화자는 ‘사랑은 바다 같다’는 마지막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이 느끼는 사랑의 진심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노래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깊은 애정과 진정성을 담은 감정으로, 듣는 이에게 상대를 향한 헌신과 미련이 어떤 것인지 상기시킵니다.
곡 제목인 너의 집 앞에서는 단순한 장소적 표현을 넘어 깊은 심정의 상징이 됩니다. 이 제목은 화자가 연인의 집 앞이라는 공간에 서 있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담아낸 것으로, 헤어진 뒤에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마음과 여전히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공간으로 구현된 것입니다. ‘집 앞’이라는 익숙한 장소는 한때 함께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지점이며, 그래서 화자의 마음은 떠나간 사랑 앞에 머물러 있는 듯한 감정의 현장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의미를 통해 너의 집 앞에서라는 제목은 단지 공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끝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는 애틋함과 지속되는 마음의 여운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표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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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너의 집 앞에서 노래 가사 듣기
오 나 오늘도 여기 서있어
술 취한 널 바래다주고
혼자서 걸어내려 오던
너의 집 앞 골목길
늦은 밤 네 방에 불이 켜있어
혹시 무슨 일 있는 거니
걱정스런 마음에
그냥 한번 들려 본 거야
뭐 좀 지나면 괜찮을 거야
시간에 우릴 맡겨 보자던
너의 변명까지도
난 사랑하니까
오 잊지마 난 믿을 거야
언젠간 네가 다시 돌아올 것을
때론 그리움으로
지칠 땐 한번 크게 울지 뭐
언제든 누군가 필요하다 느끼면
그냥 창문을 열어
널 향해 두 팔 벌린
한 사람이 여기 너를 기다리고 있어
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꼭 사랑은 바다 같다던
너의 마지막 그 말
하지만 상관없어
오 잊지마 난 믿을 거야
언젠간 니가 다시 돌아올 것을
때론 그리움으로
지칠 땐 한번 크게 울지 뭐
언제든 누군가 필요하다 느끼면
그냥 창문을 열어
널 향해 두 팔 벌린
한 사람이 여기 너를 기다리고 있어
오 잊지마 난 믿을 거야
언젠간 니가 다시 돌아올 것을
널 향해 두 팔 벌린
한 사람이 여기 너를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