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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녹슬은 기찻길 노래 가사 듣기

나훈아 녹슬은 기찻길 앨범 사진

나훈아 녹슬은 기찻길 곡 정보

1970년 나훈아 정규 타이틀곡 ‘녹슬은 기찻길’

작사 : 김관현
작곡 : 홍현걸

‘녹슬은 기찻길’은 1972년 11월 8일 발매된 곡으로, 당시 음반 녹슬은 기찻길 / 잊을 수 없는 그대의 타이틀곡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1970년대 초 한국 사회의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한 작품으로, 발표 이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트로트 명곡입니다. 특히 분단 현실과 이산의 아픔을 소재로 한 점에서, 단순한 대중가요를 넘어 사회적 의미를 함께 지닌 곡으로 평가됩니다.

이 곡의 작사는 김관현 님, 작곡은 홍현걸 님이 맡으셨습니다. 두 음악가는 당시 한국 대중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서정적이고 시대성을 담은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이 노래 역시 그러한 특징이 잘 드러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홍현걸 님의 선율은 애절하면서도 서정적인 흐름을 지니고 있어, 가사의 비극적인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사는 남과 북을 잇던 철길이 끊어진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슬픔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휴전선 달빛 아래 녹슬은 기찻길”이라는 구절은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전쟁 이후 단절된 민족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특히 ‘녹슬은’이라는 표현은 오랜 시간 사용되지 못한 채 방치된 철길의 모습과 함께, 단절된 시간과 관계를 동시에 의미하는 상징적 장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이라는 부분에서는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이들의 깊은 상실감과 그리움이 강조됩니다. 이 노래의 화자는 단순히 개인의 슬픔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수많은 이산가족이 겪었던 아픔을 대신 전하는 존재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이라는 표현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절절한지를 보여 주며, 듣는 이의 감정을 더욱 깊이 자극합니다.

후반부의 “대동강 한강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라는 가사는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현실에서는 자유롭게 오갈 수 없는 남과 북이지만, 강물은 경계를 넘어 결국 하나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분단 속에서도 이어지는 민족의 연결성과 희망을 암시합니다. 이는 단순한 슬픔을 넘어, 언젠가는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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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길
어이해서 핏빛인가 말 좀 하렴아
전해 다오 전해 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 은 기찻길아
어머니 정 그리워 우는 이마음

대동강 한강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에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전해 다오 전해 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