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훈아 무시로 곡 정보
1988년 나훈아 정규 타이틀곡 ‘무시로’
작사, 작곡 : 나훈아
가수 나훈아 님의 곡 무시로는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담은 대표 트로트곡입니다. 이 노래는 나훈아 님의 음악 세계가 절정에 이르던 시기에 발표된 곡으로, 이후 여러 베스트 음반과 전곡집에 꾸준히 수록되었습니다. 특히 2018년에 발매된 전곡집 『나훈아 전곡집 3』에 수록되며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젊은 세대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작사와 작곡은 모두 나훈아 님 본인이 직접 맡으셨습니다. 나훈아 님은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오셨으며, 이 곡에서도 감정의 깊이를 가사와 멜로디에 진솔하게 담아내셨습니다. ‘무시로’라는 단어 자체는 일상에서 “특별히 정한 때 없이 아무 때나”라는 뜻을 지니는데, 이는 노랫말 속 감정의 흐름과도 연결되어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가사는 이미 끝나 버린 이별의 순간을 마주한 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노래의 첫 소절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 말아요”에서는 이별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인정하면서도 눈물을 참으라는 충고가 담겨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별의 아픔을 직면하면서도 감정을 억누르려는 마음을 대변합니다.
이어지는 구절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 말아요”에서는 이미 정해진 이별의 시간과 관계를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화자는 상대방에게 남아 있는 미련을 놓고, 이별 이후의 시간은 새로운 감정으로 채우기를 바라는 듯한 바람을 표합니다.
후렴에서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라는 구절이 등장합니다. 이곳에서는 단지 이별의 슬픔 자체보다 그 뒤에 찾아올 깊은 외로움이 더 큰 고통임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은 순간적인 슬픔보다 더 오래 지속되며, 그 속에서 감정의 풀림을 찾아야 한다는 심리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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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무시로 노래 가사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 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 때 울어요
이미 돌아선 님이라면
미워도 미워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 때 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