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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Mrs(미세스) 노래 가사 듣기

배치기 Mrs(미세스) 앨범 사진

배치기 Mrs(미세스) 곡 정보

2005년 발매한 배치기의 노래 ‘Mrs(미세스)’

작사 : 배치기
작곡 : MC 스나이퍼

배치기의 Mrs(미세스)는 2005년 2월 17일 발표된 데뷔 정규앨범 Giant에 수록된 곡으로, 팀 초창기 음악 세계관을 잘 보여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배치기가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으로 데뷔하던 시기에 발표된 곡으로, 당시 한국 힙합 신에서 보기 드물었던 서사 중심 스토리텔링 형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피처링에는 보컬리스트 유리가 참여해 곡의 감정선을 더욱 섬세하게 완성했으며, 현실적인 이야기 구조를 통해 단순한 힙합곡을 넘어 한 편의 드라마처럼 전개되는 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Mrs는 한 남녀의 만남과 결혼, 그리고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묘사하는 이야기형 곡입니다. 사랑으로 시작된 관계가 현실적인 생활 속에서 변화하고, 책임과 삶의 무게가 더해지며 겪게 되는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가족의 반대, 결혼 이후의 삶 등 현실적인 소재를 가사에 담아 당시 힙합 음악에서 흔치 않았던 생활 밀착형 서사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배치기의 랩은 감정을 과장하기보다 담담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곡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서사의 여운이 깊어지는 구조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이 곡의 작사는 배치기 멤버들이 직접 맡아 자신들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작곡은 MC 스나이퍼가 담당했습니다. 배치기 또한 제작 과정에 참여해 곡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구체화했으며, 스나이퍼사운드 특유의 감성적 힙합 사운드가 반영되었습니다. 절제된 비트 위에 스토리 전달에 집중한 구성은 당시 레이블의 음악적 색깔과 배치기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결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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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Mrs(미세스) 노래 가사

너무 그녀를 사랑했던 그 어느날
그녈 가두고 능청 스럽게 결혼 안하면 자살
해버린다고 배짱을 부리는데
데이트 비용조차 책임 못지는 그가 싫어
고개 돌리며 외면 해도 그녀 역시 여자
100번찍어온 그에게 맘을 열었네
성실,사랑 이거 두 개.
친구 가족의 심한 반대에
시간보다 더 커져 버린
사랑으로만 맞춰간 둘만의 퍼즐
끝내 조립은 완성됐고 순탄히 결혼에 골인
했고 조그만 목장과 함께 꿈을 꾸며
맞이한 노을같은 첫딸은
어린 이 부부에겐 너무 큰 신의 선물
1년뒤엔 둘째딸 다시 3년 뒤엔
그토록 원하던 아들을 갖게 됐지
대통령도 안부럽다며 아들을 안고
소젖짜던 그 바람이라곤 아이들에게만 피며 성실 했던
그 그렇게 다시 5년뒤 어느날
벼락같은 전화 한통을 받게 된 그녀
어두운 밤 오토바이를 타고 오던 남편이 그만
차와 충돌해 떨어졌고
급히 차에 실어 병원으로 옮겨
142바늘을 꼬맨 수술에도 결국 end.
우리의 마음에 켜져있는 촛불같은 사랑
점점 까맣게 타는 심지는 희생하는 당신의 사랑
영혼이 없는 그와 같이
반쪽짜리 인생을 한 순간에 맞이한 그녀
이 슬픔을 독약으로 끝 내고 싶은 순간
우는 두딸의 모습이 아련하고
슬픔의 의미 조차 모르는 아들의 말똥한 눈과의 갈등
그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 사막처럼 말라버린 눈물샘
한 손에는 딸둘 한 손에는 아들하나
날이지나 더해진 현실의 무게추
이를 악물어 버텨왔다
애비 없는 자식들 둔 과부
모든 손가락질을 받아도
그가 준 3번의 고통은 잘이겨 냈는데
4번째 고통이 너무 힘겨워
그를 원망 또 원망 했어도
한 순간도 절대 후회 한 적 없다고.
먼지처럼 날아간 그에게 못다한 사랑에
그녀는 오늘도 후회란 탑을 쌓네
슬픔을 덜어줄 눈물에 지금도 자신을 맡긴체
먼지처럼 날아간 그에게 못다한 사랑에
그녀는 오늘도 후회란 탑을 쌓네
먼지 처럼 날아간 그에게
먼지 처럼 날아간 그에게
넉넉치 못했던 집안형편
죽기보다 싫었던 농사일들 한편 한 소녀는
세상의 탈출구는 빛을 볼 수 있는곳은
단 한가지 공부라 믿었었지
15나이에 집 떠난 자취생활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했던 나날
홀로된 외로움을 이겨냈던 시간들
계속 앞만 보며 달린 숨가쁜 어린시절
세상은 변하고 세월도 흐르고
약하디 약한몸은 더욱 더 약해지고
쓰디쓴 인생에 믿을을 갖고자
신앙을 통한 심적평혼 그것을 바랬지만
계속된 시어머니와의 마찰
집안에 덜컹거렸던 충격이 컸던 다툼
날 붙들고 눈물 흘리시며 한탄하던 모습이
아직도 내 눈속에는 그림처럼 생생해
좀 더 편하고 좀 더 강하고
좀 더 안락하게 살기 위해서 시작했던 사업
시작도 전에 당한 사기
모든걸 뺏긴 씻지 못할 충격에 사경을 해맸던 시기
손놓고 볼 순 없었어 가정의 책임자
고통은 잠시뿐이다 가슴에 새기자
맞물려 돌아가는 현실속의 고리
세상을 보는 눈 Mrs. 나의 어머니
우리의 마음에 켜져있는 촛불같은 사랑
점점 까맣게 타는 심지는
희생하는 당신의 사랑
못난 두아들 키우는게
여간 힘들일이 아닌데 원치 않던 길에
자꾸 빠져드는 모습에 오늘도 걱정만 하다가
뒤척이며 밤을 보내는데
타지에 나간 동생에게 전화 올때면
피곤을 잊고 활짝 웃음꽃이 피지만
뒷켠에 감춰둔 슬픈 감정은
홀로 훔쳐내는 눈물에 속상한 맘을 달래네
자꾸만 남과 나를 비교할 때마다
나 대꾸만 건성건성 그렇다가도
금방이라도 열이 뻗히면 갖은 짜증과 성질로
서로 등 돌리며 벽을 쌓고 기쌔고 억쎈 그녀
먼저 내미는 손길에 믿겠다는 말에
또 한번에 고집불통 아들 꺽지 못하고
가슴 졸이며 지켜만 보는 Mrs. 나의어머니
세월속에 눌려진 어깨
짙은 한숨속에 담긴 한소리
차디찬 시련도 숨가쁜 인생도
속일 수 없기에 가슴만 삭히네
세월속에 눌려진 어깨
짙은 한숨속에 담긴 한소리
차디찬 시련도 숨가쁜 인생도
속일 수 없기에 가슴만 삭히네
우리의 마음에 켜져있는 촛불같은 사랑
점점 까맣게 타는 심지는
희생하는 당신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