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울림 내 마음 곡 정보
1978년 11월 1일 발매한 산울림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내 마음’
작사, 작곡 : 김창훈
산울림의 내 마음은 밴드 초기 음악 세계가 지닌 순수성과 실험성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한국 록 음악의 형성기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곡으로 평가됩니다. 이 노래는 1978년 11월 1일 발매된 산울림 정규 3집 앨범 ‘내 마음’에 수록된 곡이며, 작사와 작곡은 모두 김창완이 맡았습니다. 산울림은 1977년 데뷔 이후 독창적인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로 큰 주목을 받았고, 3집은 그러한 음악적 개성이 한층 성숙해진 시기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 마음’은 제목 그대로 인간의 내면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한 곡입니다. 당시 대중가요가 비교적 직설적인 사랑 표현을 중심으로 제작되던 흐름과 달리, 이 노래는 감정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분위기와 정서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가사에서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변화와 감정의 흐름이 시적인 이미지로 묘사되며, 듣는 이가 각자의 경험을 투영할 수 있도록 여백을 남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김창완 특유의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주는 요소로 평가됩니다.
또한 ‘내 마음’이 수록된 3집 앨범은 산울림 초기 3부작 가운데 하나로, 해외 록 팬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한국 록의 독창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언급되곤 합니다. 초기 앨범들은 독특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가사 덕분에 이후 재발매와 재조명을 거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내 마음’ 역시 그 중심에서 산울림 음악의 감성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순수한 감정을 담아낸 이 노래는 지금까지도 한국 록 발라드의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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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내 마음 가사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논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논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
나의 마음은 솜구름 구름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들 새들
그대는 저 넓은 들판을 수놓은
들판을 수놓은 어여쁜 꽃들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논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