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 거리에서 곡 정보
2006년 발매한 성시경의 노래 ‘거리에서’
작사 : 윤종신
작곡 : 윤종신, 이근호
성시경의 「거리에서」는 2006년 10월 10일 발표된 앨범 The Ballads에 수록된 곡으로, 그의 대표적인 정통 발라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이 곡은 작사 윤종신, 작곡 이근호·윤종신, 편곡 나원주가 참여하여 완성되었으며, 섬세한 감정선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윤종신 특유의 현실적인 이별 감성과 성시경의 부드러운 음색이 만나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평가됩니다. 발표 당시부터 감성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곡으로 자리 잡으며 성시경 음악 세계의 중요한 대표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이별 후 남겨진 사람이 거리 위를 걷으며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가사에서는 “네가 없는 거리”라는 공간적 이미지를 통해 사랑이 사라진 뒤의 공허함과 그리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익숙했던 길과 함께했던 발걸음의 기억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며, 일상의 풍경 자체가 추억을 불러오는 매개가 됩니다. 이러한 서사는 과장된 슬픔보다는 현실적인 체념과 그리움을 담아내어 많은 청자들이 자신의 경험처럼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걷는 행위가 곧 기억을 마주하는 과정으로 묘사된 점이 이 곡의 서정성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느린 템포의 발라드 구조 위에 피아노와 스트링 중심 편곡이 더해져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도입부는 담담하게 시작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이 점진적으로 고조되며, 보컬의 호흡과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감정선을 끌어올립니다. 성시경은 과도한 기교 대신 절제된 발성과 섬세한 표현으로 이별의 감정을 전달하며,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울림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보컬 스타일은 그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한 요소로 평가되며, 듣는 이에게 긴 여운을 남기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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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거리에서 노래 가사
네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 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 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 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네 모습만 가득해
막다른 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보며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네가 보여
떠오르는 그때 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순간이란 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 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네 모습만 가득
부풀은 내 가슴이
밤 하늘에 외쳐본다
이 거리는 널 기다린다고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며
텅 빈 거리 어느 새
수 많은 네 모습만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