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어떤날 오후만 있던 일요일 노래 가사 듣기

어떤날 오후만 있던 일요일 앨범 사진

어떤날 오후만 있던 일요일 노래 정보

1986년 발매한 어떤날의 노래 ‘오후만 있던 일요일’

작사, 작곡 : 이병우

이 노래는 1986년 발표된 어떤날의 1집 앨범 『어떤날 I‑1960·1965』에 수록된 곡입니다. 작사·작곡은 밴드 멤버인 이병우 님이 직접 맡았습니다. 노래는 “오후만 있던 일요일”이라는 제목처럼, 늦잠에서 깨어난 일요일 오후의 나른함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감각들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회색 구름, 놀고 있는 아이들, 달아나는 하얀 강아지, 빗방울 등이 등장하며 마치 한 장의 사진처럼 지나가는 풍경이 노랫말 속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음악적으로는 포크록 장르의 감성이 기본이지만, 특유의 기타 선율과 여백이 있는 연주 덕분에 잔잔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병우 님은 후일 “늦잠 자고 일어난 일요일 오후 바로 이 곡을 썼다”고 언급한 바 있어, 작곡 배경 또한 일상의 순간에서 출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함께 들으면 좋은 어떤날 노래는?

어떤날 하늘 노래 가사 듣기
어떤날 초생달 노래 가사 듣기

어떤날 오후만 있던 일요일 노래 가사

오후만 있던 일요일
눈을 뜨고 하늘 보니
짙은 회색 구름이
나를 부르고 있네
생각 없이 걷던 길 옆에
아이들이 놀고 있었고
나를 바라보던 하얀 강아지
이유없이 달아나네
나는 노란 풀 섬처럼
달아나고 싶었고
나는 작은 새처럼
날아가고 싶었네
작은 빗방울들이
아이들의 흥을 깨고
모이 쪼던 비둘기들
날아가 버렸네
달아났던 강아지
끙끙대며 집을 찾고
스며 들던 어둠이
내 앞에 다가왔네
나는 어둠 속으로 들어가
한 없이 걸었고
나는 빗속으로 들어가
마냥 걷고 있었네
오후만 있던 일요일
예쁜 비가 왔네
오후만 있던 일요일
포근한 밤이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