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기택 우중의여인 곡 정보
1963년 발매한 오기택의 우중의여인
작사 : 반야월
작곡 : 박시춘
우중의 여인은 트로트·가요계의 전설적 가수 오기택 님(吳基澤)이 1963년에 발표하여 오랜 세월 많은 이에게 사랑받아 온 명곡입니다. 이 곡의 작사는 반야월 님(필명)이, 작곡은 한국 대중가요의 거장 박시춘 님이 맡아 제작되었으며, 당시 신세기레코드사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랫말은 비 내리는 밤, 사랑하는 여인이 과거의 약속을 잊지 못하고 창문을 두드리며 찾아오는 장면을 시적으로 묘사하여, 이별과 사랑의 아픔을 한층 진하게 전합니다.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라는 첫 구절은 폭우 속에서도 마음 움직이지 않는 남자의 감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이어서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 그대로 울지 말고 돌아가다오”라는 반복적 표현은 이미 지나간 사랑의 기억과 그리움, 그러나 다시 만나서는 안 된다는 절절한 감정의 균열을 드러냅니다. 노랫말 후반부는 비바람 속 여인의 슬픔과 헤어진 사랑에 대한 애잔한 감정선이 이어지며, 남자가 여인의 아픔을 위로하면서도 떠나라고 부탁하는 양가적 마음을 전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단순한 이별 노래를 넘어 사랑의 추억과 미련, 그리고 인간적 성찰을 함께 제시합니다. 우중의 여인은 1960년대 전통 가요·트로트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여, 당시 음반 제작방식과 멜로디 전개가 세련되지 않았던 시기에도 불구하고 감정의 진폭을 강하게 전달하는 멜로디 라인으로 듣는 이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오기택 님의 낮고 풍부한 중저음 보컬은 사랑과 이별의 정서를 한층 묵직하게 전달하여, 발표 이후 가요 무대와 노래방 모두에서 애창곡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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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택 우중의여인 노래 가사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다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비바람이 휘몰아쳐
전등도 꺼진밤
못난 인생을
저주하며 흐느끼는 여인아
행복을 빌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말없이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말없이 돌아가다오
사나이 이 가슴을
울리지를 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