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자 유달산아 말해다오 곡 정보
1967년 발매한 이미자의 ‘유달산아 말해다오’
작사 : 반야월
작곡 : 고봉산
이미자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유달산아 말해다오’는 1967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사는 반야월, 작곡은 고봉산이 맡은 곡입니다. 이 노래는 당시 목포 지역의 정서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지역적 이미지와 서정적인 감성이 잘 어우러진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봉산 특유의 구성진 멜로디와 반야월의 서정적인 가사가 결합되어 이미자의 깊은 음색과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트로트 명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곡의 가사는 유달산과 영산강을 배경으로, 과거의 추억과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꽃피는 유달산과 달이 뜨는 영산강이라는 자연 풍경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화자의 추억이 깃든 공간으로 묘사됩니다. 특히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이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노래 속에서는 이미 떠나버린 임을 찾으며 “어디 갔나”라고 묻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는 단순한 이별을 넘어 되돌릴 수 없는 시간과 상실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유달산과 영산강에게 말을 걸듯이 질문하는 형식은 인간의 감정을 자연에 투영한 전통적인 트로트 표현 방식으로, 애절함을 더욱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한국 대중가요 특유의 한과 그리움을 잘 드러내는 특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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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유달산아 말해다오 노래 가사
꽃피는 유달산아 꽃을 따는 처녀야
달뜨는 영산강에 노래하던 총각아
그리움을 못 잊어서 천리 길을 왔건만
님들은 어데 갔나 다 어데 갔나
유달산아 말해다오 말 좀 해 다오
옛 보던 노적봉도 변함없이 잘 있고
안개 낀 삼학도에 물새들도 자는 데
그리워서 서러워서 불러보는 옛 노래
님이여 들으시나 못 들으시나
영산강아 말해다오 말 좀 해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