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곡 정보
1990년 발매한 이선희의 노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작사, 작곡 : 송시현
이선희 님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은 1990년 8월 20일 발표된 정규 6집 이선희Ⅵ에 수록된 발라드 곡으로, 발표 이후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명곡입니다. 이 노래는 송시현 님이 작사와 작곡을 모두 맡았으며, 이선희 님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이 조화를 이루어 곡이 전달하는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여운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이 노래를 들으며 자신의 과거와 감정을 되새기게 하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은 잔잔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입니다. 피아노와 현악기 등 전통적인 발라드 편곡을 바탕으로 이선희 님의 부드러운 보컬이 중심을 잡아 주며,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가사 속 감정에 몰입하게 합니다. 곡은 한 편의 회상처럼 펼쳐지며, 기억 속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음향적 요소들이 돋보입니다. 가사에서는 시간을 거슬러 지나간 기억을 되짚는 마음이 중심 주제로 드러납니다. “가물거리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이라는 첫 구절부터, 마치 오래된 책 속 장면을 한 장씩 넘기는 듯한 이미지가 마음속에 떠오르며, 과거의 아쉬움과 미련이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이어지는 가사에서는 끝내 이루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과 자책에 가까운 감정이 “옛 이야기처럼 뿌연 창틀의 먼지처럼”이라는 구절로 표현되어, 듣는 이로 하여금 과거의 기억 속 자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또한 “이젠 멀어진 그대 미소처럼 / 비바람이 없어도 봄은 오고 여름은 가고”라는 부분에서는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변해도 감정의 자국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눈물이 없어도 꽃이 피고 낙엽이 지는 자연의 순환은, 감정이 변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삶은 계속된다는 진한 여운을 전해 줍니다. 후반부에서는 “내 남은 그리움 세월에 띄우고 잠이 드네 꿈을 꾸네”라는 표현을 통해 남아 있는 그리움과 회상의 감정이 서정적이면서도 아련하게 그려집니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잠시 꿈을 꾸는 듯한 정서적 상태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멀어진 사람이나 지나간 시간에 대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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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노래 가사
가물거리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오 끝내 이루지 못한
아쉬움과 초라한 속죄가
옛 이야기처럼
뿌연 창틀에 먼지처럼
오 가슴에 쌓이네
이젠 멀어진 그대 미소처럼
비바람이 없어도
봄은 오고 여름은 가고
오 그대여
눈물이 없어도
꽃은 피고 낙엽은 지네
오 내 남은 그리움
세월에 띄우고
잠이 드네 꿈을 꾸네
옛 이야기처럼
뿌연 창틀에 먼지처럼
오 가슴에 쌓이네
이젠 멀어진 그대 미소처럼
비바람이 없어도
봄은 오고 여름은 가고
오 그대여
눈물이 없어도
꽃은 피고 낙엽은 지네
오 내 남은 그리움
세월에 띄우고
잠이 드네 꿈을 꾸네
잠이 드네 꿈을 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