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실 찔레꽃 곡 정보
1975년 발매한 이연실의 노래 ‘찔레꽃’
작사 : 이연실
작곡 : 박태준
이연실의 노래 찔레꽃은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서정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로, 1975년 2월 9일 발표된 음반 이연실 고운 노래 모음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작품은 1920년대에 발표된 가곡 가을밤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노래로, 전통적인 정서를 현대 포크 감성으로 되살린 사례로 평가됩니다. 원곡은 이태선 작사, 박태준 작곡이며, 이연실은 기존 가사를 바탕으로 개사하여 자신만의 정서를 담아 불렀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관련된 기억과 그리움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하얀 찔레꽃을 따 먹던 배고픈 시절의 기억, 밤마다 떠오르는 어머니의 모습, 그리고 고향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담담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비유보다는 소박한 언어를 사용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개인적인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세대를 넘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정성 덕분에 이 노래는 단순한 가요를 넘어 한국인의 정서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통기타 중심의 포크 편곡 위에 느린 템포의 선율이 더해져 차분하면서도 깊은 감정을 전달합니다. 이연실 특유의 담백하고 맑은 음색은 곡의 슬픔을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듣는 이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전통 가곡의 선율 구조와 포크 음악의 자유로운 해석이 결합되어 당시 포크 음악이 지향하던 인간적인 감성과 시대적 정서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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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찔레꽃 노래 가사 듣기
엄마 일 가는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햐얀 발목 아프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꾸는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 일 가는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