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람회 새 곡 정보
1996년 발매한 전람회의 노래 ‘새’
작사, 작곡 : 김동률
전람회 님의 새는 사랑을 잃고 남은 감정과 그리움을 날개에 비유하여 표현한 서정적인 명곡입니다. 이 노래는 1996년 발표된 두 번째 정규 앨범 Exhibition 2에 수록되어 앨범의 중요한 트랙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작사·작곡·편곡 모두 김동률 님이 맡아 전람회 특유의 섬세한 감성 발라드로 완성되었습니다. (Exhibition 2는 전람회가 군 제대 후 발표한 앨범으로, 90년대 음악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가사는 헤어진 사랑을 “새”라는 존재에 비유하며, 사랑하는 이를 잃은 뒤 느끼는 고독과 갈망을 시적이고 아련하게 표현합니다. 노랫말 “날 보고 있나요 / 별이 지는 저 하늘 위에서는 너무도 작은 나일 테죠”에서는 광활한 세상 속에서 잃어버린 사랑 앞에 작은 존재로 느껴지는 화자의 내적 상태가 드러납니다. 이 부분에서는 사랑이 끝난 현실 속에서 화자가 느끼는 상실감과 무기력함이 조용히 울립니다. 이어지는 “듣고 있나요 / 그대 떠난 뒤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나의 기도를”라는 표현에는 상대가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마음속 깊이 사랑을 기도하며 버티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는 단순한 그리움이 아니라 후회와 희망이 뒤섞인 감정, 즉 지금도 상대를 잊지 못하고 계속 바라보는 마음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노래의 중심 감정은 “그대 없는 세상에서 나는 어디에 머물 수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그대 없는 이 세상에 내 쉴 곳은 없나요”라는 가사에서는 사랑이 삶의 중심이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아픔과 빈 공간을 메우려는 마음의 갈망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나 이제 훨훨 날아올라 / 오래전 잃어버린 내 영혼을 찾아”라는 부분은 그리움과 상실 속에서도 스스로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가면서도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있는 사랑의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읽힙니다. 또한 “그곳에서 날 기다릴 그대를 향해 날아 / 외로운 날개짓으로”라는 표현에는 사랑을 향한 순수한 갈망과 그리움이 절절하게 배어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사랑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마음의 중심에 상대가 머물고 있고, 그리움이 날개가 되어 계속 날아가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이중적인 감정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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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 새 노래 가사
날 보고 있나요 별이 지는 저 하늘 위에선
너무도 작은 나이겠죠
듣고 있나요 그대 떠난 뒤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나의 기도를
별이 가득한 어느 여름밤 꿈꾸듯 내게 말했죠
그대 영원히 머물 곳은 저 하늘 너머라고
그 어디쯤 있나요 내게 닿을 순 없나요
그대 없는 이세상에 내 쉴 곳은 없나요
나 이제 훨훨 날아올라
오래전 잃어버린 네 영혼을 찾아
그곳에서 날 기다릴 그댈 향해 날아
별이 가득한 어느 여름밤 꿈꾸듯 내게 말했죠
그대 영원히 머물 곳은 저 하늘 너머라고
그 어디쯤 있나요 내게 닿을 순 없나요
그대 없는 이 세상에 내 쉴 곳은 없나요
나 이제 훨훨 날아올라
오래 전 잃어버린 네 영혼을 찾아
그곳에서 날 기다릴 그댈 향해 날아
외로운 날갯짓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