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호 황포돛대 곡 정보
1970년 발매한 배호 노래 ‘황포돛대’
작사 : 이용일
작곡 : 백영호
가수 배호 님께서 1970년대 초에 발표하신 황포돛대는 한국 대중가요와 트로트 음악의 중요한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로, 당시 많은 애청자들에게 사랑받은 곡입니다. 이 노래는 원래 이미자 님이 1964년에 발표한 동명의 곡을 배호 님이 리메이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풍부하고 애절한 중저음의 보컬로 재해석되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작사는 이용일 님께서 맡으셨고, 작곡은 백영호 님이 담당하셨습니다. 이 곡의 작사는 군 복무 중 고향 바다와 삶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며 창작된 것으로 전해지며, 작곡 또한 당시 한국 대중가요의 정서에 맞게 감성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로 완성되었습니다.
황포돛대의 가사 내용은 인생의 여정과 방향성, 그리움과 이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노랫말 첫 부분의 “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 배는 어디로 가느냐”는 구절은, 해질녘에 떠나는 배를 통해 삶의 끝자락과 떠나가는 시간에 대한 불확실성과 회한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어지는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 파도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라는 표현에서는 바람과 파도 소리조차 화자의 마음에 깊은 슬픔을 불러일으키는 심상을 통해 내면의 감정이 외부 자연과 연결되어 읊어지고 있습니다.
후렴과 중간 부분에서도 “어디로 가는 배냐”라는 질문이 반복되며, 인생의 방향이 불분명한 채 떠도는 상태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집니다. “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 바람에 떠나가는 저 사공 고향은 어디냐”라는 구절은 떠나가는 사공이 어디로 가는지, 그의 고향이 어디인지에 대한 궁금함과 그리움을 담고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 방향을 되돌아보게 하는 울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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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 황포돛대 노래 가사
마지막 석양 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 배는 어디로 가느냐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파도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
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 돛대야
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 바람에
떠나가는 저 사공 고향이 어디냐
사공아 말 해다오 떠나는 뱃길
갈매기야 울지마라 이 마음이 서럽다
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돛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