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미미 서귀포를 아시나요 곡 정보
1973년 발매한 조미미의 노래 ‘서귀포를 아시나요’
작사 : 정태권
작곡 : 유성민
조미미의 서귀포를 아시나요는 1968년 발표된 곡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별의 애틋한 감정을 함께 담아낸 대표적인 정통 트로트입니다. 발표 이후 서정적인 멜로디와 조미미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큰 사랑을 받으며 오랫동안 대중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라는 실제 지명을 제목으로 사용해 더욱 친근하고 인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남국의 정취와 그리움을 동시에 표현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낭만과 추억의 공간으로 떠올리게 만들 정도로 큰 영향을 준 노래이며, 지금까지도 한국 트로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곡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곡의 작사는 정두수가 맡았고 작곡은 백영호가 담당했습니다. 정두수는 한국 트로트 역사에서 수많은 명곡의 가사를 남긴 대표 작사가이며, 백영호 역시 서정적이고 대중적인 멜로디로 사랑받은 유명 작곡가입니다. 두 사람의 감성이 어우러진 서귀포를 아시나요는 단순한 사랑 노래를 넘어 지역의 풍경과 인간의 감정을 함께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귀포의 바다와 항구, 이국적인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조미미의 맑고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곡의 감정을 더욱 깊게 전달했습니다.
가사에서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밀감 꽃 피는 서귀포에서”라는 구절은 제주도의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그 속에 남겨진 사랑의 기억을 더욱 애틋하게 만듭니다. 또한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쓸쓸함이 곡 전체에 잔잔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별 노래가 아니라 특정 장소에 남겨진 추억과 감정을 담아냈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 역시 자신의 지난 기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조미미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슬픈 감정 표현이 곡의 분위기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목인 서귀포를 아시나요는 단순히 제주도의 지명을 묻는 표현이 아니라, 그곳에 남겨진 사랑과 추억을 기억하느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귀포는 이 노래 안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지나간 사랑이 함께 존재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그려집니다. 또한 특정 장소에 대한 기억이 사람의 감정과 얼마나 깊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며, 공간 자체가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제주도의 정취와 인간의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한국 트로트의 대표 명곡으로, 세월이 흘러도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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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미 서귀포를 아시나요 노래 가사
밀감 향기 풍겨오는
가고 싶은 내 고향
칠백리 바다 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동백꽃 송이처럼 어여쁜 비바리들
콧노래도 흥겨웁게
미역따고 밀감을 따는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수평선에 돛단배가
그림같은 내 고향
칠백리 바다 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한라산 망아지들 한가히 풀을 뜯고
줄기줄기 폭포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