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훈아 강촌에 살고싶네 곡 정보
1969년 나훈아 정규 타이틀곡 ‘강촌에 살고싶네’
작사 : 김설강
작곡 : 김학송
가수 나훈아 님의 곡 강촌에 살고 싶네는 1969년 6월 20일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발매된 트로트 명곡입니다. 당시 발표된 정규 음반 나훈아 스테레오 힛트앨범에 수록되었으며, 서정적인 멜로디와 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발표 이후 오랜 세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발표 당시부터 대중의 폭넓은 공감을 얻었고, 지금까지도 나훈아 님의 대표곡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강촌에 살고 싶네’의 작사는 김설강 님이, 작곡은 김학송 님이 맡으셨습니다. 김설강 님은 자연 풍경과 일상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가사를 통해 곡의 목가적 분위기를 담아냈고, 김학송 님은 그러한 시적 감성을 잘 살린 멜로디를 완성하며 노래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작사가와 작곡가의 협업은 서정적이고 평화로운 감성을 음악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사에서는 도시의 복잡함을 뒤로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 삶을 꿈꾸는 마음이 중심적으로 표현됩니다. 첫 소절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이라는 구절은 하루가 밝아오면 자연 속의 물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떠올리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사는 삶의 여유를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이러한 표현은 듣는 이로 하여금 시골의 고즈넉한 아침 풍경을 머릿속에 그리게 합니다.
이어지는 “꽃 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 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에서는 농사일을 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을 묘사합니다. 이 부분은 생업으로서의 일뿐 아니라, 자연의 순환 속에서 땀 흘리며 사는 삶의 순수함을 강조합니다. 노래는 일상의 바쁜 흐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평온을 느끼는 삶 자체를 꿈꾸는 마음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전합니다.
후렴의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는 이러한 소망을 직접적으로 노래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조용히 살고 싶다’는 표현은 속세의 소란과 경쟁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고 싶다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도시의 빠른 생활 리듬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강촌’은 노랫말 속에서 이상향처럼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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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강촌에 살고싶네 노래 가사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 피고 새가 우는 논 밭에 묻혀서
씨 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해가 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며
흙내음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