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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바다의 교향시 노래 가사 듣기

김정구 바다의 교향시 앨범 사진

김정구 바다의 교향시 곡 정보

1938년 발매한 김정구의 노래 ‘바다의 교향시’

작사 : 금능인
작곡 : 손목인

「바다의 교향시」는 가수 김정구가 1938년 8월 오케 레코드사에서 발표한 곡으로, 일제강점기 대중가요 가운데 비교적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SP 음반 형태로 발매되었으며 당시 함께 수록된 곡들과 더불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작사는 김능인이 맡았고, 작곡은 손목인이 담당하여 경쾌한 선율과 대중적인 리듬을 완성하였습니다. 발표 당시 청춘과 낭만을 담은 노래로 널리 알려지며 김정구의 대표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곡은 제목처럼 바다를 하나의 거대한 교향곡에 비유하며 젊음과 자유, 낭만적인 감정을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사에는 명사십리 해변과 푸른 바다, 돛단배와 갈매기 같은 이미지가 등장하여 당시 사람들에게 여행과 휴식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바다로 가자”는 반복적인 표현은 활력과 희망을 상징하며, 어두운 시대적 현실 속에서도 밝은 정서를 전달하려는 대중가요의 역할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애절한 정서가 중심이었던 동시대 유행가들과는 다른 매력을 형성하였습니다.

김정구의 힘 있고 시원한 창법 역시 이 노래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됩니다. 그는 함경도 원산 출신 가수로, 지역적 배경과 바다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곡의 생동감을 높였습니다.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는 당시 청춘 문화와 피서 문화의 확산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듣는 이들에게 현실을 잠시 잊게 하는 해방감을 선사했습니다. 이처럼 「바다의 교향시」는 단순한 유행가를 넘어 시대 속 청춘의 꿈과 낭만을 담아낸 작품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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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바다의 교향시 노래 가사

어서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푸른바다 품속에
상록수풀 우거진 곳
로맨스를 찾아서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피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어서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하얀 돛대 스러지는
수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로맨스를 찾아서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갈메기떼 너울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