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미 해줄 수 없는 일 곡 정보
2015년 발매한 거미의 노래 ‘해줄 수 없는 일’
작사 : 윤사라
작곡 : 신재홍
거미의 ‘해줄 수 없는 일’은 2015년 4월 17일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 Fall in Memory의 타이틀곡으로, 원곡은 박효신이 1999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거미는 이 작품을 통해 1990년대 명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원곡의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깊어진 호소력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작사와 작곡은 원곡 기준으로 박효신의 데뷔 앨범 제작진이 참여한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미 버전은 편곡을 중심으로 재구성된 리메이크 작품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곡은 사랑하지만 결국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상대방이 이별을 선택한 이유를 이해하려 하면서도, 그 감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복잡한 심리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해줄 수 없는 건 오직 한 가지뿐이야, 너무 사랑하면서 너를 떠나가는 일”이라는 핵심 구절은, 사랑이 깊을수록 오히려 이별이 더 어려워진다는 역설적인 감정을 잘 보여줍니다.
가사 전반에서는 상대를 위해 떠나보내야 한다는 이성과, 끝까지 붙잡고 싶은 감정 사이의 갈등이 반복적으로 드러납니다. 화자는 상대를 힘들게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자책하며, 동시에 여전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고백합니다. 또한 이별 이후에도 상대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 일방적인 슬픔이 아닌 성숙한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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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해줄 수 없는 일 노래 가사
할 말이 있어 어려운 얘기
내게 힘겹게 꺼내놓은
네 마지막 얘기
내 곁에 있기엔
너무 닮지 못 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건
이별뿐이라고
아무것도 난 몰랐잖아
너를 힘들게 했다는 게
그런 것도 몰랐다는 게
도무지 난 용서가 안돼
아무것도 넌 모르잖아
나를 차갑게 돌아서도
내일부터 볼 수 없어도
내 안에 넌 달라지는 게
아니란 걸
그렇다는 걸
너도 알고 있잖아
네가 원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단 걸
해줄 수 없는 건
오직 한 가지뿐이야
너무 사랑하면서
너를 떠나가는 일
아무것도 난 몰랐잖아
너를 힘들게 했다는 게
그런 것도 몰랐다는 게
도무지 난 용서가 안돼
아무것도 넌 모르잖아
나를 차갑게 돌아서도
내일부터 볼 수 없어도
내 안에 넌 달라지는 게
아니란 걸
너를 위한 길이라면
그러고 싶어
받아들이려고 해봐도
이별까지는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
네가 없이 살아가는 게
나에게는 자신 없으니까
아무 말도 못 들은 걸로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오늘 일만 지워버리면
우리 둘은 달라지는 게 없잖아
더 지치게 하는 일 없을 테니